"리오프닝 기대감 긍정적"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0.5% 오르며 2760P에 다가섰다.
9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90p(0.47%) 오른 275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6.28p(0.96%) 오른 2772.63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073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6억원, 502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7.13p(0.80%) 오른 902.4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1055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4억원, 16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한 경계와 국채금리 강세 속에서도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1.65p(1.06%) 오른 3만5462.7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67p(0.84%) 상승한 4521.5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8.79p(1.28%) 뛴 1만4194.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지속되는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급락에서 점진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리오프닝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