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준수·옥주현 등 공연계 코로나19 확진 잇따라…홍보일정까지 연일 취소


입력 2022.02.08 13:51 수정 2022.02.08 13:5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레베카' '엑스칼리버' 공연 중단

'프리다' 연습실 공개 일정도 취소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만명을 훌쩍 넘기면서 뮤지컬계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연은 물론, 관련 홍보 일정도 취소되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

8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8일부터 13일까지 공연을 취소했고, ‘레베카’도 8일부터 11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레베카’는 12일부터 다시 무대를 재개한다.


앞서 ‘레베카’는 옥주현 등 출연진 및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6일까지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레베카’에 출연 중인 민영기, 신영숙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두 사람이 출연 중인 ‘엑스칼리버’는 캐스팅을 변경한 바 있다.


이후 ‘엑스칼리버’의 또 다른 출연진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난 5일과 6일 공연이 취소됐고, 주인공인 김준수도 6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김준수는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제작사는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스태프 전원은 신속항원 검사 및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 및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추후 공연 재개 일정은 10일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공연 홍보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소극장 뮤지컬 ‘프리다’는 10일로 예정됐던 연습실 공개 행사를 취소하면서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뮤지컬 ‘썸씽로튼’은 이충주, 박강현 등 배우들의 확진으로 지난달 28일부터 공연이 중단됐고, ‘하데스타운’도 지난 2일과 3일, ‘더데빌’도 6일까지 공연을 취소하는 등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공연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