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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 묘연했던 하뉴, 7일 오후 공식훈련?


입력 2022.02.06 17:54 수정 2022.02.06 17:56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2018 평창올림픽 때처럼 경기 이틀 전에야 입국

하뉴 유즈루 ⓒ AP=뉴시스

행방이 묘연했던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28·일본)가 7일 공식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6일 일본 언론들은 “하뉴가 오늘 베이징에 도착해 경기 하루 전인 7일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하뉴는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선수단복을 입고 등장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출전 선수들의 마지막 연습은 7일 오후에 잡혀있다. 하뉴는 그때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하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경기 이틀 전에야 경기장에 도착해 한 차례 워밍업만 소화한 뒤 경기에 나섰다.


보도 전까지만 해도 브라이언 오서(61) 코치는 물론 절친 차준환(21·고려대)도 행방을 몰랐다. 일본 선수단 단장도 하뉴의 행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단체전과 공식 훈련에 불참하면서 하뉴의 행방을 두고 소문만 무성했다. 하뉴가 베이징에 입국했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실제로는 입국하지 않은 상태였다.


쿼드러플 악셀(공중 4바퀴 반 회전 점프)을 앞세워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하뉴는 네이선 첸(23·미국)과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한편,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희망인 차준환은 지난 5일 공식 훈련에서 쿼드러플 살코, 트리플 악셀,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실수 없이 소화하며 순조롭게 경기에 대비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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