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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교사 '행정업무 총량제' 도입…아이 학습권 강화"


입력 2022.02.06 11:34 수정 2022.02.06 14:09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석열 씨의 심쿵약속' 32번째 공약

장학업무시 전자문서 전부 출력 등

불합리한 평가·장학업무 부담완화

"교사 업무 행정업무 쏠리면 안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교원의 '행정업무 총량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일선 교사들이 행정잡무에 시달리는 바람에 본연의 임무인 교육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후보는 6일 '석열 씨의 심쿵약속' 32번째 공약으로 △교원 행정업무 총량제 △평가·장학업무 부담완화를 약속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산하 정책본부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영상 강의, 비대면 교육 준비, 비대면 상담, 학생들의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한 계도 활동 등으로 교사의 업무량이 급증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전자행정업무시스템에 불편함을 느끼는 교사들이 많고, 일부 장학업무 수행 과정에서는 전자문서를 전부 출력해야 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업무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정책본부는 "교사의 업무가 행정업무 위주로 쏠리면 학생 교육의 질이 낮아지고, 그 피해는 아이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정당한 보상 제공으로 아이들의 학습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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