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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앨리' 브래들리 쿠퍼·케이트 블란쳇 등 캐릭터 포스터 6종 공개


입력 2022.02.04 10:28 수정 2022.02.04 13:4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의상상 · 프로덕션 디자인상 후보 지명

영화 '나이트메어 앨리'가 4일 극을 예측불허로 이끌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6종을 전격 공개했다.


'나이트매어 앨리'는 수려한 외모와 현란한 화술을 가진 스탠턴이 유랑극단에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해 뉴욕 상류층을 현혹하며 점점 더 위험천만한 욕망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6종은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토니 콜렛, 루니 마라, 윌렘 데포, 리차드 젠킨스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올스타들의 모습을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담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독심술사, 심리학자, 타로 마스터, 유랑극단 단원과 주인, 뉴욕의 거물까지 할리우드 탑스타들의 범접불가한 열연으로 완성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을 예고해 폭발적인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사 스탠턴(브래들리 쿠퍼)의 “우리 둘이서 큰 돈을 벌 수 있어”라는 카피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심리학자 릴리스(케이트 블란쳇)의 “사람들이 스스로를 속이는 거지”라는 카피가 서로 대비를 이루고 있어 이들 사이에 일어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나이트매어 앨리'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월 개봉 예정.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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