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TIGER KEDI혁신기업ESG30'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기초지수인 'KEDI 혁신기업ESG30 지수'는 한국경제신문이 업계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정보기술(IT), 플랫폼 등 분야 혁신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상위 30개 기업을 편입해 산출한다.
이 상품은 기초지수의 일간 변동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됐고, 기초지수 종목을 모두 편입하는 실물·완전복제 방식으로 운용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나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