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QR체크인·지도 등 점심시간 먹통…"복구 완료"

정오께 QR체크인·카카오 맵·다음 뉴스 등 먹통

1시간 만에 복구 완료…"외부 네트워크 오류 탓"

카카오 코로나19 백신 예약 인증서 화면.ⓒ카카오

카카오의 QR체크인, 카카오맵 등 일부 서비스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가 1시간 만에 정상 복구됐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약 한시간 동안 카카오 QR체크인, 카카오맵, 다음 뉴스 페이지에서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서비스 오류가 점심 시간에 발생하면서 QR체크인을 통해 식당을 이용하려는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아울러 카카오맵은 적지 경로를 검색하면 '데이터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등 경고 문구만 나타났다. 이에 카카오맵을 이용하는 '카카오 T'의 일부 이용자와 기사가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의 뉴스 콘텐츠는 접속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해당 서비스 오류는 발생 시점에서 약 한시간 뒤 순차적으로 복구돼 현재 모두 정상화된 상태다.

카카오 관계자는 "외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 발생으로, 오전 11시 20분부터 일부 이용자들의 QR체크인, 카카오맵, 다음 등 서비스 접속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며"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오후 12시35분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돼 현재는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