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6일 공연 취소
출연진 서경수도 코로나19 확진
배우 이충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출연 중인 뮤지컬 ‘썸씽로튼’ 공연이 일부 취소됐다.
3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충주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충주는 출연 중인 뮤지컬 ‘썸씽로튼’ 출연진 서경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증상이 있어 재검사를 받은 끝에 양성이 나왔다. 이충주는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소속사는 “이충주는 확진 판정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격리 후 치료중이며 방역 방침에 따라 내일(3일) 격리 해제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썸씽로튼’ 제작사 엠씨어터도 “프로덕션의 선제 자가 격리 기간 동안 검사를 진행, 출연진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추가 확진 관련 조치로 2월 5일과 6일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썸씽로튼’은 앞서 배우 서경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난달 28일과 29일 공연을 중단했다. 이후 전 프로덕션의 PCR 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선제적 조치로 지난달 30일부터 2월 4일까지 공연을 취소했고,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6일까지 공연을 추가로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