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10여일간 확진자 약 40명에 달해
그룹 모모랜드 주이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가요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1일 “주이가 전날 미열이 있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주이는 이미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주이는 경미한 증상만 있어 격리 치료 중이다.
MLD는 “주이는 이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연일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가요계에서도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10여일간 가요계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는 약 40명에 달한다.
이날 주이에 앞서 드리핀 멤버 황윤성과 주창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엔 같은 그룹 멤버인 이협과 차준호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콘은 멤버 6명 중 5명(구준회·김진환·송윤형·김동혁·정찬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컴백을 앞둔 트레저 멤버 요시·최현석·준규·마시호도 확진됐다. 또 위너 이승훈까지 한 기획사에서 무려 10명의 아티스트가 대거 감염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밖에도 위아이 김동한·유용하·강석화, 씨스타 출신 효린, 더보이즈 영훈·에릭·현재·주학년·상연, 케플러 김채현·서영은,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위클리 이재희, 브레이브걸스 유나, 오마이걸 유빈, 비비지 엄지·은하·신비, 방탄소년단 지민 등이 확진 되면서 가요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