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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없이 청불영화 관람 가능"…CGV, 패스 모바일 인증 서비스 도입


입력 2022.01.21 09:10 수정 2022.01.21 09:1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PSSS 앱 이용 고객 대상 영화 관람 할인 쿠폰 선물

신분증을 깜빡 잊어도 PASS 앱만 있으면 CGV에서 입장이 가능한 서비스가 도입된다.


ⓒCGV

CGV는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업계 최초로 21일부터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분 인증 수단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확대 등으로 실물 지갑이나 신분증을 소지하는 고객이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모바일 인증 수단을 추가로 도입하게 됐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 29조에 따르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경우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쳐 입장할 수 있다.


전국 CGV에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실물 신분증을 확인하고 입장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30대 고객들이 실물 지갑 등을 소유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영화 관람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더라도 CGV는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영화 관람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CGV와 통신 3사가 협력해 신분증과 모바일 영화티켓을 하나로 결합한 ‘스마트티켓’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CGV 김종원 국내사업지원팀장은 “신분증 미지참으로 보고싶었던 영화를 관람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 경험을 하신 분들에게 이번 모바일 인증 도입을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극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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