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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반등보단 하락에 무게…5000만원 ‘위태’


입력 2022.01.19 20:43 수정 2022.01.19 20:4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불확실성 지속에 유동성도 악화…투심 ‘냉각’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이 5000만원대까지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극도로 나빠진 유동성이 더 악화될 경우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9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031만1000원으로 전날 대비 1.7% 내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는 0.1% 내린 502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시장에서는 대체적으로 비트코인의 반등 보다는 하락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상황에서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량마저 급속도로 줄고 있다 보니 상승 여력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일 비트코인 거래량은 52억달러(한화 약 6조원)로 전주(75억달러) 대비 30.7% 급감했다. 이는 전날(58억달러)과 비교하더라도 10.3% 줄어든 수치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에서 3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2.4% 하락한 것으로 빗썸에서도 비슷한 372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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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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