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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4명 중 1명 "코로나로 소득 30% 넘게 줄어"


입력 2022.01.12 11:33 수정 2022.01.12 11:3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4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소득이 30% 넘게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픽사베이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4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30% 넘게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지난 달 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및 판매 영향에 대해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21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26.2%는 소득이 30% 이상 줄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조사 대상 설계사 중 51.2%가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실적에 영향을 받았고, 93.3%는 소득 감소로 연결됐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활동 제약 이유로는 '고객의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응답이 52.4%로 가장 많았고, 고객의 대면 만남 기피(35.7%)가 뒤를 이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대면 영업 채널에서 상대적으로 짧은 경력, 낮은 소득의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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