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 분양예정 물량 6천가구… 수요대비 공급 현저히 부족해
대통령선거, 재건축·재개발 사업승인 지연 등으로 이마저도 분양 불확실
영등포에 새해 로또 분양 단지 나온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 주목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공급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내 분양예정 물량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14만2,517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은 6,433가구, 경기는 5만5,438가구, 인천 1만1,492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1분기 물량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지만 수요자들의 공급 갈증을 해소하기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일단 서울의 공급 물량이 현저히 적고, 앞으로 대통령 선거나 재건축·재개발 사업승인 지연 등으로 인해 일정이 다소 미뤄지는 단지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구축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한 새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가 매우 많다.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 관망세 의견도 있고, 전체적인 상승보다는 입지여건에 따라, 상품 경쟁력에 따라 큰 차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축 매수보다는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뜨거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으로 서울에서는 노른자위 입지로 손꼽히는 영등포에서 동부건설이 시공하는(영등포동 2가 439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시행, ㈜한국토지신탁 시행대행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공급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일대 노후도가 높고 규모가 작은 주택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으로 한 정비사업 형태 중 하나다. 사업기간이 재건축 재개발에 비해 짧다는 것과 다 갖춰진 곳을 정비해 새 아파트를 짓기 때문에 인프라가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영등포 일대는 영등포 재정비 촉진구역, 영등포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등 기존의 노후 주택이 철거되고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들어서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치가 무궁무진하다.
또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 CGV, 신세계백화점을 비롯 롯데백화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형병원인 한강성심병원과 약 22만9천㎡ 규모의 여의도공원, 영등포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학교도 밀집해 있다. 인근에 영동초, 영중초, 당산중, 양화중 등이 위치해 있고 크고 작은 학원가들이 모여 있어 교육 인프라가 좋은 편이다. 이 외에도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나 마포,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이 인근에 있고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차량으로의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한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439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49·56·59㎡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총 156세대 중 106세대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