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가 잇따른 악재로 10일 장중 4% 급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4000원) 내린 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자회사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논란에 따른 내홍과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로 성장주가 타격을 입은 것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인해 글로벌 성장주 투자심리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