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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 깃발', 김정훈 감독·천성일 작가의 의기투합…"영화적 쾌감 주안점"


입력 2022.01.05 09:31 수정 2022.01.05 09:32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강하늘·한효주 주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 김정훈 감독과 천성일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메가폰은 김정훈 감독이 잡았다. 2010년 첫 장편 연출작 '쩨쩨한 로맨스'를 통해 남다른 완급 조절과 코믹 연출력을 펼쳐 보이며 호평을 모은 김정훈 감독은 2015년 '탐정 : 더 비기닝'으로 262만 관객을 동원, 연출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어 천성일 작가는 전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비롯해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등까지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필력을 자랑해왔다.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는 흥미진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서사와 타율 높은 웃음으로 스크린을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김정훈 감독은 "코미디적 요소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관객들이 영화적 체험과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어드벤처와 판타지, 액션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1월 개봉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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