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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94.1원 마감...이틀째 1190원대


입력 2022.01.04 16:03 수정 2022.01.04 16:04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1195.5원에 장 시작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의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가 게시됐다. ⓒ 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조기 금리 인상 경계감과 국채금리 반등 영향 등으로 2거래이 연속 1190원대를 지속했다.


4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9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195.5원에 장을 시작하며, 장중 한 때 1196.2원까지 올라갔다 다시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상승 출발했는데 이후 네고 물량이 나오고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상단 저항으로 작용했다”며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전반적으로 오퍼리시(매도우위)한 장이 만들어졌다”고 평했다.


이어 “거래 기준 상승폭을 줄여가는 방향이었으나 1200원 진입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도 “연초 네고 수급 물량, 연초 주가가 오르는 경향 등은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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