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일자리 만드는데 돕는 대통령 되겠다
일부 노조 '일자리 세습' 개선할 것"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차기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일 SNS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다"며 "취준생이든 이미 취업하고 있는 사람이든 모두가 납득할 공정한 기회 제공을 전제로 일자리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윤 후보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부의 역할은 기업을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고 정부의 역할은 기업을 거드는 것"이라며 "괜히 재벌 총수들을 불러다가 책임 전가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기업이 일자리 만드는데 무슨 도움을 줘야 하는지 묻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용 세습'을 노리는 일부 강성 노조를 향해서는 "일부 노조의 일자리 세습 같은 불공정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노조가 일자리를 자기 자녀에게 대물림하는 부모찬스를 없애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청년이 희망을 갖고 꿈을 품는 나라야말로 미래가 있는 진정한 강대국"이라며 "윤석열정부의 대한민국은 청년이 주인공이다. 청년세대가 우리 사회를 선도하고 미래 대한민국의 온전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