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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추가접종, 오미크론 감염 입원 84% 예방"


입력 2021.12.30 18:12 수정 2021.12.30 18:55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얀센 백신.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얀센 백신 추가접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의한 병원 입원을 84%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연구진은 지난 달 15일부터 이번 달 20일까지 얀센 백신으로 2차 추가 접종한 의료진 6만9092명을 조사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연구 내용은 아직 동료 검토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연구진은 얀센 백신 추가접종의 입원 예방 효능이 접종 직후에는 63%에 그쳤지만, 14일 후에는 84%, 1~2개월 후에는 85%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린다-가일 베커는 "연구 결과는 중증 악화와 사망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목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3~4차 접종이 필요한지를 추론할 수는 없으며, 접종자 상태 추적 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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