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가 주식운용실을 이원화하는 등 운용 역량 고도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주식운용 역량의 고도화와 대체자산 투자 확대 및 다변화에 초점을 두고 투자운용부문을 개편하기로 했다.
기존 주식운용실은 위탁운용과 지역 펀드를 관리하는 주식운용전략실과 섹터 전문성을 토대로 글로벌 펀드 운용을 전담하는 글로벌주식운용실로 분리된다.
또 사모주식투자실 내에 벤처투자 및 신규 성장 전략을 담당하는 성장투자팀이 신설된다.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뉴욕지사에서 독립해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도 실시된다. ▲주식운용전략실장 이건웅 수석부장 ▲글로벌주식운용실장 김동준 부장 ▲자산배분실장 남석구 부장 ▲인사실장 신현수 부장 ▲경영지원실장 서익호 수석부장 등이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