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회원별 해외 현금인출 한도 신설

NH농협카드가 회원별 해외 현금인출 한도를 신설한다.ⓒ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체크카드로 해외 ATM에서 현금인출 시 이용 가능한 최대한도인 회원별 해외 현금인출한도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3일부터 본격 적용되는 해외 현금인출 한도는 회원별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고객 및 신규고객 모두에게 적용된다. NH농협 개인 해외겸용 체크카드 소지자는 해외 ATM에서 1회·1일 5000달러, 월 최대 1만 달러까지 인출이 가능하다.

농협카드는 기존에 카드별로 해외 가맹점 결제한도와 해외 현금인출한도를 통합하여 운영하였으나, 이번에 신설되는 해외 현금인출한도를 통해 가맹점 결제 이용한도와 해외 가맹점 결제한도를 분리해 운영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 국내 ATM 인출은 이번 한도신설 내용과 무관하며, 해외 가맹점 결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카드별로 월 1만 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