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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구이동 11개월 연속 감소…서울 21개월째 순유출


입력 2021.12.29 14:42 수정 2021.12.29 14:42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통계청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

2021년 11월 시도별 순이동률 ⓒ통계청

국내 인구이동이 인구 고령화 영향 등으로 11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서울은 1년 9개월째 인구가 순유출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11월 이동자 수는 5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4만4000명) 감소했다. 국내 이동자 수는 지난 1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8%(38만4000명), 시도간 이동자는 32.2%(18만2000명)로 나타났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4%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p) 감소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 경기(8569명), 인천(1616명), 충남(1374명), 세종(1044명) 등 9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1만554명), 대구(-1806명), 부산(-1507명) 등 8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출됐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9개월째 인구가 순유출됐다. 세종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5개월 연속 인구가 순유입됐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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