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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부산 민관합동 창업 지원 협업사업 기념식 개최


입력 2021.12.28 14:17 수정 2021.12.28 14:1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부산 지역 창업 지원

(왼쪽부터) 초코뮤직 김민찬 대표, BNK금융그룹·BNK벤처투자 부사장 홍종일, 주택금융공사 부사장 유상대, 부산항만공사 부사장 강부원,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윤일,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명호,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 이병훈, 한국남부발전 ESG혁신처장 강태길,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김영갑,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진양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7개 기관과 함께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의 성공적인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부산경제진흥원, 1기 BIGS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세레머니, 기업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BIGS는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부산지역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8개 기관이 기관별 특성이 반영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업사업이다.


예탁결제원은 이 프로그램에 공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부산항만공사와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 및 비금융 지원을, BNK금융그룹은 펀드투자와 대출지원을 더한다.


BIGS는 혁신·창업기업에 입주공간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BIGS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


1기 BIGS 기업은 예탁결제원의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Camp 부산'과 부산시 창업투자 경연대회인 'B스타트업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38개사이다. 이중 입주를 희망한 기업은 6개월 간 무상으로 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BIGS가 민관이 함께하는 혁신창업지원 모델로서 장차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이 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도 BIGS 간사기관으로서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혁신·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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