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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성적 72점…'과락'으로 탈락한 것 아니다"


입력 2021.12.28 09:49 수정 2021.12.28 08:49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딸 민 씨가 최근 한 병원 시험에서 '과락' 성적으로 탈락했다는 소문은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 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제 딸이 명지병원 레지던트에 떨어진 이유가 인턴시험에 과락(40% 이하 득점)해서라는 허위사실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고 있는 자들이 매우 많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과락으로 탈락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제 딸은 100문제 중 72개를 맞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 씨는 명지병원 레지던트에 지원했으나 1대 1의 경쟁률에도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됐다.


일부 네티즌은 "명지병원 레지던트 커트라인은 40점"이라면서 민 씨의 성적이 40점 아래일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현행 '전공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르면 "레지던트 임용 시험의 경우에는 필기시험 성적이 총점의 40% 미만이면 불합격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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