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매출액 568억원 규모 인천 석남역 충영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508-1번지 일원에 위치한 노후화 된 빌라단지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상 24층(지하3층, 지상24층) 규모의 주상복합 159세대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 측은 2017년 8월 조합설립 인가 후 올해 3월 대상그룹의 계열사 대상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022년 사업시행(관리처분) 인가를 득하고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정비사업은 완공 후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로, 총 4개동에 아파트 108세대, 오피스텔 51실, 근린생활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 측은 입지 조건에 대해 지하철 더블역세권으로 석남역(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루원시티, 청라국제도시 등과 연계된 개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연이은 도시재생사업 수주로 서울, 경인 등 수도권에서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우리자산신탁에 대한 시장의 인지도와 업무수행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고 사업추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새해에도 도시정비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사업부문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