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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LNG운반선 1척 수주…年 수주목표 34% 초과달성


입력 2021.12.27 10:15 수정 2021.12.27 10:15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누적 80척, 122억달러 수주…LNG선만 22척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연말까지 수주 러시를 이어가며 연간 수주목표를 큰 폭으로 초과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중남미 지역 선사로부터 24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4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80척‧122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선종별로 LNG운반선이 22척, 컨테이너선이 44척, 원유운반선이 14척에 달한다.


이는 연간 목표 91억달러를 34% 초과한 실적으로, 2013년 133억달러 수주 이후 최대 성과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LNG운반선 등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LNG 물동량 증가와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선박교체 수요로 LNG운반선 발주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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