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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곳곳 대설·한파 특보…영동 밤사이 폭설


입력 2021.12.24 20:42 수정 2021.12.24 20:43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거리에 시민들이 눈길을 걸어가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4일 오후 강원도에서 대설·한파 특보가 동시에 발효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중·북부 산지와 속초·고성·양양 평지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주의보는 오후 8시에 강릉 평지, 오후 9시에 동해·삼척 평지와 남부 산지에 발효될 예정이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 6시 적설량은 진부령 4.9㎝, 미시령 4.3㎝, 양구 해안 0.9㎝, 인제 기린 0.8㎝, 평창 대화 1.0㎝, 횡성 안흥 0.9㎝, 홍천 서석 0.3㎝, 고성 현내 0.7㎝이다.


오후 9시에는 태백, 영월, 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춘천, 북부·중부·남부 산지에서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같은 시각 속초·고성·양양 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낮12시부터, 앞바다에는 오후 2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양양군평지·고성군평지·속초시평지·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도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가급적 이동 자제, 차량 이용 시 월동장구 준비와 눈이 비교적 무거운 특징이 있어 축사 및 비닐하우스 붕괴, 정박 중인 소형선박의 침몰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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