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시연 "'혜경궁 김씨' 사건 검사들 고발 예정…변호사 무용담 음성파일 있다"
친문 성향의 원외정당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이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정황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40여분 가량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깨시연은 이날 "검찰이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번 대선 폭탄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깨시연은 이와 함께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씨가 연루된 '혜경궁 김씨' 사건 수사 검사들을 직무유기혐의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가 어떻게 기소중지 처분을 받았는지 무용담이 담긴 음성파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김건희, 尹에 반말"…김용태 "형수한테 욕하는 전과4범도 있다"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대관절 형수님한테 욕하고 대통령 후보가 된 전과 4범도 있다"고 직격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는 부부끼리 존댓말 반말도 국가가 규제하려 하느냐"며 "부부간 반말하는 것이 어떻느냐"며 이같이 썼다.
▲김종인 "이준석 사퇴 받아들일 수밖에…선대위 전면 개편은 못 한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이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은 것에 대해 "일단 사퇴를 했으니 사퇴한 상태를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크게 무슨 변동사항이 있거나,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선대위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선대위가 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끌고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당 "현근택 '30대 3천 못벌겠나' 발언 청년 우롱"
정의당은 21일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이재명 대선 후보 아들의 자산 형성 과정과 관련,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라면 30대 남자가 2000~3000만원 돈 못벌겠나"라고 말한 것에 대해 '청년의 현실을 모르는 것을 넘어 우롱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창인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 대변인의 이모씨에 대한 두둔과 옹호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재명, 윤석열에 토론 재차 제안…"김종인 뒤로 피하지 말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정책 토론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정동에서 열린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의 대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 간 정책 토론·경쟁이 전면에 드러나 국민들께서 후보의 능력과 비전, 가치를 검증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윤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또는 이준석 대표 뒤쪽으로 자꾸 피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오후 6시 기준 전국 4191명 확진...전날보다 66명 많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닷새째인 22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41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125명보다 66명 많다.
▲식약처,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 검토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화이자의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과 품질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