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핀다, 제휴 금융사 52곳…1년 새 '두 배' 쑥


입력 2021.12.20 08:53 수정 2021.12.20 08:5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최적 대출 찾아줄 환경 조성에 주력"

핀다가 20일 기준 금융사 52곳과 제휴하며 업계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핀다

대출 중개·관리 서비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업계 최대 규모인 총 52개 금융사와의 제휴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핀다는 가장 많은 금융사와의 연계로 고객 상황에 맞춰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 등 최적의 대출 조건을 찾아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핀다와 연계한 금융사는 25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속된 확장 정책의 영향으로 제휴 금융사가 불과 1년 만에 두 배 이상인 52곳까지 늘어났다. 영업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9일마다 금융사 한 곳을 연계했다는 의미다. 이번 달에만 ▲우리카드 ▲진주저축은행 ▲현대캐피탈 ▲피플펀드 등 네 개 금융사가 신규 입점했다.


핀다는 대출 과정 문제를 해결하는 버티컬 서비스에 집중하며 금융사 연계 작업도 '보안과 속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통상 핀테크 서비스에 1개 금융사를 연동하는 데 4~6주 정도 소요된다.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개발 작업과 함께 안전하게 운영되는 지 테스트 기간까지 고려해야 해서다. 아울러 고객의 민감한 금융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강화된 보안 환경 구축은 필수다.


핀다는 빠른 속도로 금융사를 확충해 나가며, 업계 1위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사용자는 핀다로 업계 총 52개 금융사의 다양한 대출조건을 1분 내로 조회하고, 대출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고객 개개인 상황에 따라 가장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 등 최적의 대출 조건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다양한 제휴 금융사를 빠르게 연동하는 작업은 필수불가결 요소"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금융사와 제휴해 대출 상품의 다양화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