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쇼크(대표 고태윤)가 기술력 확장을 위해 에이아이파트너스(AIP)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쇼크는 AIP의 기술력과 손잡고 향후 빅데이터, AI, 교육 부문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렌지쇼크는 플랫폼 개발사 AIP의 지분 2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오렌지쇼크는 이번 계약으로 AIP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AIP는 지난해 5월 삼성SDS, NC소프트 등을 거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이유석 대표와 국내 최고 입시전문가 박종주 이사를 주축으로 출범한 가운데, 입시 컨설팅 플랫폼 '대입하다'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대입하다’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시를 예측하는 플랫폼으로 수험생과 교육계 모두에서 환영받고 있다.
오렌지쇼크 고태윤대표는 "이번 투자로 AIP의 기술과 인력을 활용하는 한편,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려 한다. AIP 인수는 기술 기반 기업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쇼크는 그간 AI, IoT 사업과 이를 근간으로 한 디자인 개발에 집중해온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