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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MZ세대 운용 트렌드' 발간


입력 2021.12.16 11:54 수정 2021.12.16 11:55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른바 'MZ세대'는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하는 '투자 지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16일 투자와연금리포트 53호 'MZ세대의 은퇴인식과 퇴직연금 운용 트렌드'에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만 25∼39세(1982∼1996년생) 직장인 중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 1천명을 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 MZ세대 직장인의 퇴직연금 실적배당상품 편입 비중은 37.6%로, DC형 퇴직연금 가입자 전체 평균인 21.8%를 웃돌았다. MZ세대의 DC형 퇴직연금 적립금 자산은 평균 1974만원이었다.


퇴직연금 운용 방향은 실적배당상품 운용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이 60.8%였고, 원리금 보장상품 위주 운용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9.2%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의 운용정보를 취득하는 경로로 뉴미디어를 선호했다. MZ세대는 퇴직연금 운용에 필요한 정보취득 경로로 유튜브, SNS 등 뉴미디어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상 퇴직 연령은 60세 이상이 60%로 가장 많았다. 50세 미만 조기 은퇴 예상 비율은 14%였다.


이규성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연구원은 "MZ세대는 향후 퇴직연금 운용에 있어서 리스크 관리 및 장기 분산투자를 기반으로 한 자산배분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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