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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0표차’ 구자욱에 밀린 전준우...롯데 GG 3년 연속 무관


입력 2021.12.10 21:36 수정 2021.12.10 21:3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최다안타왕' 전준우, 구자욱에 10표차 뒤져 GG 수상 실패

롯데 전준우. ⓒ 뉴시스

전준우(35)가 10표 차이로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전준우는 1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지만,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지 못했다.


2021시즌 144경기 타율 0.348 7홈런 92타점으로 최정상급 타격 성적을 찍은 전준우는 최다안타(192개) 타이틀도 획득했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지만 빛나는 개인 성적표를 받아든 전준우는 133표를 받았지만, 이정후(263표)-홍창기(189표)-구자욱(143표)에 뒤져 아깝게 골든글러브를 놓쳤다. 구자욱(139경기 타율 0.306 22홈런 88타점)과는 불과 10표 차이라 아쉬움을 더했다.


강민호에 이어 구자욱의 수상으로 삼성은 이번 시상식 12명의 후보 중 2명이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반면 롯데는 전준우의 골든글러브 수상 실패로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한편, KT위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강백호는 91.4%(278표)는 최다 득표율을 기록,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세계 최초의 부자(父子) 타격왕을 달성한 이정후(키움)는 86.5%(263표)의 득표율로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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