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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GGG 골로프킨, 오미크론 영향으로 일본 입국 불허


입력 2021.12.03 20:48 수정 2021.12.03 20:4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골로프킨. ⓒ AP=뉴시스

한국계 복서로 유명한 ‘GGG’ 게나디 골로프킨(39·카자흐스탄)의 복귀전이 연기됐다.


골로프킨은 오는 29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무라타 료타(35)를 상대로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 내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 당국의 폐쇄 명령이 결정됐고 신규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됨에 따라 골로프킨의 일본행도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 골로프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실망스럽다. 무라타와의 경기가 가능한 한 빨리 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로프킨은 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 타이틀을 무려 19차례나 방어한데 이어 41승(36KO) 1무 1패를 기록한 복싱 최고의 스타다. 하지만 최근 긴 휴식기를 가졌고 일본 최고의 복서 무라타 료타와의 맞대결이 복귀전으로 성사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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