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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공포' 일본, ISU 그랑프리 파이널 개최 포기


입력 2021.12.03 18:13 수정 2021.12.03 18:14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12월 오사카 개최 예정 ISU 그랑프리 파이널 취소

오미크론 변이 감염 우려 커져..2시즌 연속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카밀라 발리예바 ⓒ AP=뉴시스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ISU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빙상연맹(JSF)으로부터 2021-22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을 계획대로 개최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여행 제한과 격리 의무, 안전에 대한 우려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복잡한 상황을 고려할 때 대회 개최는 극히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며 “시즌 말 등 연기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세계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금지하면서 개최는 불발됐다.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21시즌 그랑프리 파이널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은 매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종합 성적 상위 6명이 출전하는 대회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한 시즌 6차례 열리는데 선수들은 최대 2개 대회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선수 중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없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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