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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금) 코로나19 종합] 신규확진 4944명·위중증 환자 736명…‘방역 강화’


입력 2021.12.03 16:00 수정 2021.12.03 14:59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지난 2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길게 서있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가 5000여명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944명 늘어 누적 46만255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2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이 2094명, 경기 1464명, 인천 306명 등 총 3864명(78.5%)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155명, 부산 141명, 대구·경남 각 99명, 강원 98명, 대전·충북 각 97명, 경북 82명, 전북 66명, 광주 45명, 전남 34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세종 7명 등 1059명(21.5%)이다.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736명으로 사흘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며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 누적 3739명,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한편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자가 6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하고 방역패스 적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이후로도 정부는 모든 방역상황을 수시로 평가하면서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보다 강력한 방역강화 조치를 그때그때 신속하게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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