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유명 산부인과에서 간호사 확진 후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강남구는 구내 한 산부인과에서 지난 24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간호사가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후 해당 간호사가 담당하던 신생아 15명과 접촉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에서 신생아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신생아 14명과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신생아와 직원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3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 산후조리원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되며 신생아 2명과 산모 1명, 직원 2명이 감염되는 사건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