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KOMSA, 여의도 한강여객선 4척에 감염예방·대응표준 인증


입력 2021.11.24 16:38 수정 2021.11.24 16:39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해양교통안전공단, 유효기간 1년 인증서 수여

‘여객선 감염예방 시스템’ 적합성 확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이랜드 크루즈에서 운영하는 서울 여의도 한강 여객선 4척에 대해 ‘여객선 선내 감염예방 및 대응 표준(KOMSA-SIP, Shipboard Infection Prevention for passenger-ship)’에 대한 최종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소재 이랜드쿠르즈 여객선 앞에서 모승호 해양교통안전공단 검사안전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이랜드크루즈 박동진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등이 ‘여객선 감염예방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OMSA

‘여객선 선내 감염예방 및 대응 표준’은 지난해 공단이 국내 최초로 자체 제정한 개별 표준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여객선사가 효과적인 자발적 대응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여객선사의 자체적인 방역지침 준수, 감염자 발생 대응을 위한 선사·선박의 내부절차 수립 및 지원, 감염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심사는 지난 6월 공단이 ㈜이랜드 크루즈 소속 여객선 4척에 대해 유효기간 3개월의 잠정 인증서를 발급한 이후, 선사 절차서에 따른 예방활동 기록물 관리와 감염자 발생 시 비상대응훈련 등의 적합성 여부를 재확인한 것이다.


공단은 최종 심사를 통과한 ㈜이랜드 크루즈 소속 여객선 4척에 대해 유효기간 1년의 KOMSA-SIP 인증서를 발급했다.


김경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KOMSA-SIP 인증서 발급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섬을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 등이 더욱 안전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