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강원도 평창에서 시행된 워케이션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6월 선포한 ‘테크 올인(Tech All-in)’비전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신규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달 첫 워케이션지로 강원도 평창을 선정해 강원도관광재단과 협력해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60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회사 차원에서 1주일 간 호텔 , 식사, 법인차량 등을 지원했다.
참여 직원들에 따르면 객실 내 사무용품 비치, 스마트오피스 시스템 활용 등으로 업무 편의가 제고됐고, 새로운 환경에서 재충전하며 일할 수 있어 업무 효율도 증가했다는 평이다. 또한 대다수가 퇴근 이후 지역 관광명소 및 맛집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참여자 전원이 재참여 및 추천 의사가 있다고 밝힌 만큼,워케이션 대상 지역과 연계 관광상품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심영석 야놀자 경영커넥트실장은 "신규 워케이션 제도에 대한 참여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피드백을 고려해 향후 지역 및 기간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편의와 업무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근무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