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수브레인, 서울 월계문화복지센터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는 컬러링북 기부


입력 2021.11.17 09:33 수정 2021.11.18 10:54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컬러링북 전문회사 수브레인은, 지난 10월에 희망백신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서울 월계문화복지센터로부터 “딸이 찾아주는 엄마의 그림책(이하 딸엄책)의 색칠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을 듣고, 다른 어르신들께도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기증했다.


월계문화복지센터의 희망백신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복지사들은 “컬러링북을 통해 불안감과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어르신들의 변화를 경험했다”며 “이번 기증 된 컬러링북이 다른 어르신들께도 스스로 마음의 빗장을 열고 대화를 나눌 수도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월계문화복지센터의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가족분들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다”며 “2022년도에 컬러링북을 사용하는 대면 프로그램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니어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수브레인의 컬러링북 ‘딸엄책’은 ‘인생 3막을 맞이하는 엄마에게 건강한 취미와 잠재된 재능을 찾아드리고자 하는 딸의 마음이 오롯이 담긴 컬러링북’이다.


한편 수브레인의 유지윤 대표는 “평생 자녀들을 위해 살아오신 부모님께 귀한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가 딸엄책의 색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준비 중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현남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