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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월)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 2006명…위중증 환자 471명


입력 2021.11.15 16:31 수정 2021.11.15 16:40        심민희 기자 (simmh1@dailian.co.kr)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6명 늘어 누적 39만7천466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2천419명)에 비해 확진자 수가 413명 줄긴 했지만 지난 10일(2천425명) 이후 엿새 연속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인 8일)과 비교해도 246명 많다.


일요일에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추석 연휴 직후 확진자가 증가했던 지난 9월 26일(발표일 기준 9월 27일)의 2천381명 이후 7주 만이다.


특히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를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 수가 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471명으로, 411명을 기록한 지난 6일부터 열흘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11.9∼15)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715명→2천425명→2천520명→2천368명→2천324명→2천419명→2천6명으로 하루 평균 약 2천25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천236명이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15일 0시 기준 78.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3천311명 늘어 총 4천10만2천583명이다.


휴일인 전날에는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대부분 문을 닫으면서 접종 완료자 수가 평일과 비교해 대폭 줄었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1%로 전날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4%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천136만7천10명, 아스트라제네카(AZ) 1천101만2천695명(AZ-화이자 교차접종 176만3천164명 포함), 모더나 622만9천600명, 얀센 149만3천278명이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총 896건으로 집계됐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해당 사례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사망)신고가 들어온 단계"라며 "신속대응팀의 조사가 정리되면 피해조사반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민희 기자 (simmh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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