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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號 실적 순항...한양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968억


입력 2021.11.12 17:31 수정 2021.11.12 17:3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3분기 당기순익 673억 기록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한영증권

한양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68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2018년 임재택 대표 부임 이후 3년간 각 부문에서 꾸준하게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한양증권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6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968억원을, 누적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6576억원을 기록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고른 실적 증가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89% 가량 성장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IB 부문도 매출이 69% 증가했고 브로커리지 매출도 같은 기간 소폭(9%) 늘었다. 임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IB, 채권, 트레이딩은 한양증권의 전략과목이자 고득점 종목이 될 것이라며 리테일 경쟁력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 대표는 “올해는 한양증권 역사상 가장 빛나는 한 해”라며 “지속 성장하는 최고의 강한 증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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