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방영 예정
배우 차순배가 '붉은 단심'을 통해 오랜만에 사극 연기를 선보인다.
11일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는 차순배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붉은 단심'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이준 분)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박계원(장혁 분)의 팽팽한 정치 대립,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 자유로운 영혼 유정(강한나 분)의 모습을 그려낸다.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차순배는 극 중 선종의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를 보필하는 허상선을 연기한다.
차순배는 소속사를 통해 "영화 '사도' 이후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되어 설렌다. 내가 맡은 허상선은 이태의 어린시절부터 왕이 될 때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그를 보필하며 모든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인물이다. 이태의 곁에서 수많은 일들을 함께 하며 그가 겪게 될 심리적인 변화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해피니스'에서 목사 선우창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통증의 풍경'에서 강력반 팀장으로 백지원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붉은 단심'은 2022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