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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금융권 가계대출, 지난달에도 6조1000억↑


입력 2021.11.10 12:00 수정 2021.11.10 10:4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감액 추이.ⓒ금융위원회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지난달에도 6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가세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월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6조1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7월 15조3000억원, 8월 8조6000억원, 9월 7조8000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완화된 증가폭이다.


유형별로 보면 우선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5조3000억원 늘었다. 전달 6조7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타대출 역시 증가폭이 1조2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줄었다.


지난달 금융권별 가계대출 증가액은 은행권이 5조2000억원, 제2금융권이 9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올해 7월을 정점으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는 등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의 차질 없는 시행 등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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