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SBS가 밀리터리 예능을 선보인다.
10일 SBS는 새 예능프로그램 '더솔져스'가 오는 19일로 첫 방송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솔져스'는 전 세계 특수대원들과 겨룰 대한민국 국가대표 특수요원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정보사(국군 정보사령부), CCT(공군 공정통제사), UDT(해군 특수전전단), 707(제707 특수임무단), SSU(해난구조전대), SDT(군사경찰 특수임무대), 해병대수색대 등 국내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 20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SBS의 설명에 따르면 MC는 해병대 출신의 배우 김상중이 맡았다.
세계적인 특수부대 출신의 글로벌 요원들의 참여 소식도 전했다. 국가대표 선발 미션을 해나가며 더 성장하게 될 요원들을 위해 세계적인 특수부대 출신의 요원들이 멘토로 함께 참가, 각국에서 익힌 전술과 실전 경험을 전수한다.
특수부대의 원조라 불리는 영국 'SAS' 출신의 제이 모튼, 영화 '12솔져스'의 부대로 화제가 되었던 미국의 대표적인 특수부대인 '그린베레' 출신의 윌 라벨로, 스웨덴의 대표 특수부대 SOG 출신의 요한 레이스패스와 한국 대표 707 출신의 이창준이 출연자들의 멘토로 참가하며 미션에 함께 도전한다.
압도적 스케일과 극강의 미션도 예고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요원을 뽑는다는 프로그램의 목표에 걸맞게 국내 및 해외 특수부대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선발 미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실제 작전을 방불케 할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인다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특수요원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이력 또한 다양하다. 영화 '아저씨'로 알려진 국가 1급 기밀 부대인 '정보사' 출신의 요원과 이번 아프가니스탄 미라클 작전의 주역 부대인 'CCT' 출신의 요원이 참가한다. 국가 기밀 부대와 소수정예 부대로 함께 참가한 특수부대 요원들조차 이들의 출연을 신기해했다는 후문이다.
'더솔져스'는 19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