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만큼 애달픈 운명의 정채연 연기 기대해달라"
정채연이 ‘연모’에 오늘(8일) 첫 등장하며 궁중 로맨스의 한 축을 새롭게 장식한다.
8일 공개된 ‘연모’ 스틸컷에는 병조판서의 딸 하경(정채연 분)이 친구 소은(배윤경 분)과 함께 궁에 입성한 모습이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하경은 호기심에 폐전각 주변을 기웃거리다 우연히 왕세자 휘(박은빈 분)를 마주한다. 발을 헛디뎌 휘청이던 순간 하경을 휘가 든든하게 잡아준 것. 담담히 “반가의 여인 같은데, 왜 홀로 궐을 돌아다니는 거요”라며 자리를 떠나는 휘를 바라보는 설렘 가득한 눈빛을 반짝였다.
오늘(8일) 방송에서는 휘의 국혼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 대비(이일화 분)가 궁을 거니는 소은과 하경을 바라본 뒤, 넌지시 국혼을 언급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혜종(이필모)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완강하게 이를 밀어붙일 예정이다.
제작진 “휘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심장이 반응한 하경의 꽃다운 연모가 시작된다. 그 순수한 마음 만큼 더더욱 애달플 수밖에 없는 운명, 그 서사를 완성할 정채연의 연기를 함께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후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