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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로나 신규확진 2224명…위중증 환자 405명


입력 2021.11.07 10:08 수정 2021.11.07 10:0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지역발생 2204명, 해외유입 20명…누적 확진자 37만9935명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00명대를 기록하며 닷새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24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37만9935명이다.


지난 3일 이후 닷새 연속으로 2000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일상회복 계획이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전국적으로 이동, 활동, 모임이 급증한데다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환기가 부족한 실내활동이 늘어난 것이 유행 확산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당국은 이번 주 중반부터는 2000명대 중반을 넘어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 7000명대를 대비해 수도권 의료기관에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병상 추가 확보에도 나섰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05명으로 전날(411명)보다 6명 줄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96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9명, 70대와 60대가 각 1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204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42명, 경기 699명, 인천 158명 등 수도권이 총 1699명(77.1%)으로 수도권 중심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북 94명, 충남 66명, 대구 55명, 충북 53명, 경남 44명, 강원 41명, 부산 40명, 전남 31명, 대전 23명, 전북 22명, 광주 19명, 제주 14명, 세종 2명, 울산 1명 등 총 505명(22.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29명)보다 9명 줄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848명, 경기 703명, 인천 161명 등 수도권이 171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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