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3회 해양바이오 포럼 개최
해양수산부는 11월 4일 대전 선샤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제3회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해수부가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 해양바이오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해수부는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바이오산업의 육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포럼은 최초로 한국해양바이오학회의 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민간 전문가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해양바이오 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1개의 공통 세션과 3개의 세부과제별 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각 세션을 통해 해수부가 올해 1월 발표한 ‘해양바이오 글로벌 선점 전략’의 주요 내용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각 산업 영역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의견수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산업계 전반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자생적인 해양바이오 산업 기틀을 닦기 위한 전략도 논의한다.
세부과제로는 ▲해양바이오 산업생태계 기반 마련 ▲해양 미세조류 가치와 활용방안 ▲ 권역별 해양바이오 특화거점 수립 전략 등에 대해 분야별 산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자들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 해양바이오 연구 성과가 있는 기업체의 전시부스도 운영해 해양바이오 산업의 최신 연구 성과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대면행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영하되, 해양바이오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포럼을 시청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https://xsync.online/2021marinebioforum)에서 생중계를 진행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번 포럼이 해양바이오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산‧학‧연의 협력과 소통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해양바이오 산업화의 기틀을 다지고 연구개발(R&D)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