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 시기상조 의견 지배적…일각에선 폭락우려
비트코인의 새 저항선이 6만달러 대에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해당 저항선을 빠르게 이겨내지 못할 경우 큰 하락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약세 조짐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난 달 19일부터 잠재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데 주목해야 한다”며 “오는 12일까지 6만 달러가 저항선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아직 하락장의 시작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시기상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극단적인 일부 투자자들은 저항선을 이겨내지 못할 경우 큰 폭의 하락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비트코인은 6만500달러 근처에서 지원되는 주요한 강세 추세선이 발생한 상태로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지지전은 점점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29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7%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29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51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7% 상승한 것이다. 빗썸에서는 51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