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 이끌 듯
뱅크샐러드가 김문규 전(前) 구글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문규 신임 CTO는 카이스트 전산학부를 졸업하고,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OS의 테스팅 자동화 인프라 및 개발 생산성 도구 설계, 오픈소스 자동화 테스팅 솔루션 개발 등을 주도하며 기술 분야 전문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김 CTO는 뱅크샐러드의 기술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해당 조직과 함께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 및 IT 조직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를 선도해온 기술 및 데이터 분석 경쟁력에 신규 영입된 김 CTO의 글로벌 경험과 역량이 더해져, 금융을 넘어 라이프 전 영역으로 확장한 '마이데이터 기술 기업' 도약을 노리고 있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김문규 신임 CTO는 뱅크샐러드의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확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