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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이라' 박해준·이희준 본격 대립 불구, 1%대 저조한 시청률


입력 2021.11.01 10:06 수정 2021.11.01 10:06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키마이라'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OCN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키마이라' 2회는 1.352%를 기록했다.


'키마이라'는 강력계 형사 재환(박해수 분), 프로파일러 유진(수현 분), 외과의사 중엽(이희준 분)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추적 스릴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와 35년 전 '키마이라' 사건의 연관성이 점차 밝혀졌다. 피해자 손완기(염동헌 분)는 35년 전 사건의 특종을 터뜨린 기자였으며, 한주석(강신일 분) 또한 당시 사건의 관련 인물로 다음 타겟이 되었다는 점에서 두 사건 사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예상케 했다.


손완기(염동헌 분)의 죽음과 관련된 인물을 찾아내기 위해 병원을 찾은 차재환은 이중엽이 손완기의 죽음 전 함께 도박을 하던 인물임을 눈치챘고, 손완기에 대해서 질문했으나 이중엽은 동요하는 감정을 숨긴 채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중엽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으며 '키마이라' 그림을 보여준 차재환은 "혹시 이런 거 본 적 있으십니까? 이게 뭘 뜻하는 걸까요?"라며 다시 한번 물음을 던졌고, 이중엽은 감정을 누르며 "한 개체 안에 두 개의 DNA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차재환은 적개심을 감추지 못한 채 "그럼 그게 사람이라면 말이죠. 사람 살리는 의사 하나, 사람 죽이는 살인자 하나, 한 몸에 둘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라고 답하며 이중엽과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했다.


한편 한주석(강신일 분)을 찾아간 차재환은 아무도 없는 한주석의 집에서 불에 반쯤 녹아내린 라이터에 새겨진 '키마이라' 문양을 보게 됐다.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차재환은 과거 '키마이라' 사건을 기록한 한 블로그에서 용의자 이상우가 연행되는 사진 속 한주석을 발견해 큰 충격을 받게 되고, 이어 '키마이라' 사건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한 사람 또한 한주석임을 알게 되자 급히 한주석을 찾아 나섰다.


결국, 한 공사장에서 의자에 묶여 있는 한주석을 발견한 차재환은 주위를 둘러보며 조심스레 다가갔지만 생각지도 못한 가느다란 낚싯줄에 다리가 걸렸고, 이내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분사됨과 동시에 한주석이 화염에 휩싸였다.


한편 '키마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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