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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와인 최성수기 집중 공략…“올해 300만병 판매 목표”


입력 2021.11.01 08:49 수정 2021.11.01 08:32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올해 1~10월 210만병 판매…전년비 매출 2배↑

ⓒ이마트24

이마트24가 와인 최고 성수기인 연말 2달 동안 100만병 판매를 위해 팔을 걷었다.


이마트24는 올해 1월~10월까지 지난 해 동기간 대비 2배(매출 기준) 이상 증가한 210만병의 와인을 판매했다. 올해 목표인 300만병 판매를 위해서는 남은 두 달 동안 90만병 이상을 판매해야 하는 셈이다.


지난해 11월과 12월 1년 판매량의 33%에 달하는 57만병을 판매했고, 올해는 이마트24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100만병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이에 역대급 가성비를 경험할 수 있는 와인행사를 통해 연말 와인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이달의 와인으로 13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인명가 '피치니'에서 만드는 가성비 프리미엄 데일리 와인 '피치니 파트리알레 750ml'를 9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가격에도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품을 절반 이하인 9900원에 판매하는 파격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올해 2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돼 와인 커뮤니티를 달궜던 '푸나무(POUNAMU) 쇼비뇽 블랑 750ml'를 11월 한 달간 2만6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연말 와인을 찾는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비장의 카드로 푸나무를 활용하기 위해 6개월 전부터 협의를 거쳐 뉴질랜드 현지 1년 생산량의 90% 수준인 8만병을 들여왔으며, 2월 2만7000원보다 1000원 더 할인한 2만6000원에 판매한다.


푸나무 쇼비뇽블랑은 뉴질랜드 TOP3 쇼비뇽블랑 와인으로 꼽히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메리칸 항공 퍼스트클래스 서브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달의 프리미엄 와인은 ‘샤토 생 미셸 인디언 웰스 카베르네 소비뇽 750ml’로 1934년 설립된 워싱턴 주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의 ‘샤토 생 미셸’ 대표 프리미엄 와인이다.


와인 생산지로써 워싱턴 주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신대륙 와인의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다고 평가 받는 샤토 생 미셸 와이너리는 Win & Sprits 선정 올해의 100대 와이너리 총 22번에 선정되며 미국 내 가장 많은 수상을 기록한 와이너리가 됐다.


이마트24는 바이어가 추천하는 이달의 와인과 함께 100여종의 와인에 대해 역대 11월 중 가장 많은 행사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적용한 균일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2병 2만원의 경우 기존 판매가 1만2000원~1만9000원 상품, 2병 3만원은 기존 가격 1만8000원~2만9000원 상품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은 2병 구매 시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여러 가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 바이어는 “연말 와인을 찾는 고객의 만족감을 높여 지속 구매 할 수 있도록 이달의 와인과 균일가 할인 혜택을 기획했다”며 “매력적인 와인을 더 매력적인 가격으로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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